근로자의 날인 오늘 여동생가족과 부모님을 모시고 야외에 나가려고 코스를 생각
하다가 꽃 가꾸기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양평시내 국도 변에 있는 들꽃수목원에
가기로 했다.
제주도로 수학 여행가는 막내를 김포공항에 내려주고 이웃불로거님이 최근에 올리신
들꽃수목원 가는 도중에 위치한 팔당에 있는 무쇠솥 밥상에 들려 점심을 먹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들꽃수목원에 도착하니 우산을 쓸 정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입장권을 사서 수목원에 들어서니 야간에 운영하는 자동차 극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나오고 남한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수목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작년에 갔던
캐나다 부차드가든이 생각났다.
들꽃수목원은 국내 무전기생산업체에서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회사 회장님이
회사는 자녀에게 물려주시고 은퇴한 후 손수 가꾸셨다고 하는데 수목원 곳곳마다 애정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신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느라 불편했지만 아름다운 꽃과 자연 속에서 행복해
하시는 부모님을 뵈면서 나 또한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았고 시간 있을 때 마다
자주 모시고 나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들꽃수목원 전경

자연생태박물관안에 전시되어 있는 나비표본

튤립 모음
하단 오른쪽에 있는 튤립 이름은 발라드튤립이라고 한다.

통나무집은 입장객들이 한시간 정도 쉴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이름모를 새

들꽃수목원 강 건너편

그네의자를 타고 남한강을 바라보며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

떠드렁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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