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체육센터 광장에 예쁘게 자리 잡은 느티나무 6년 동안 센터회원들과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며 무럭무럭 자라는 느티나무 열다섯 그루 한날한시에 심어졌건만 각기 다른 아름다움. 샛노란 단풍 빨강 단풍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어느새 깊어가는 가을날에 회원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는 작은 공간. 얘기꽃을 피우며 환하게 웃음 지을 때 도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어 마실 때 도 이런저런 인생사를 얘기할 때 도. 무덥고 긴 여름엔 시원한 그늘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편안한 휴식을 만들어 준 나무. 이제 예쁜 단풍으로 가을을 느끼게 해주고 한잎 두잎 낙엽으로 흩어지고 나면 앙상한 가지위로 춥고 긴 겨울이 내려앉겠지. 느티나무야! 굳건히 잘 견디어 따뜻한 봄이 오면 파란 새싹을 튀 워 또 다른 한해를 같이 하자꾸나.(예쁜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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