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이웃 블로그 방문하여 덧글을 쓰려하니

자꾸 오류 표시가 나더군요.

네이버 사람들, 새로운거 하려고 뭐또 만지나봐..했더니

블로그 덧글란이 좀 바뀌었네요.

덧글 하나하나에 답글을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이 생겼어요.

드림위즈에 좋아하는 블로거가 몇 분 계셔서 가끔 놀러가는데

거긴 덧글에 이처럼 답글을 쓸 수 있는 기능이 진작부터 있더군요.

각각의 개인과 대화하는 것 같아서

전 그 기능이 참 좋았어요.

네이버에도 생겼음 좋겠다, 했는데

말도 안한 내 맘 알아준 것 같아서 살짝 홍조

때때로 네이버에 둥지 튼걸 후회하며 티스토리로 이사할까, 내 마음 뒤죽박죽이긴 하지만요.

고기가 닭다리살 밖에 없어서 삼겹살 대신 닭다리살로.

따로 가스렌지 앞에서 밥 볶으면서

요즘 많이들 갖고 계시는 사각팬이 하나 있음 좋겠다 싶었답니다.

사각팬 올리고 밥상에서 쓱싹쓱싹 즉석으로 볶아먹는 그 맛, 그 분위기

미리 준비해 둔 것이 없어서 1시간 전에 만들었는데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무를 얇게 썰어서 소금, 설탕, 식초, 레몬즙 뿌려두면 오케이

시장에서 냉이를 볼 때는 무심코 이 겨울에 무슨 냉이야-  하고 지나치기 일쑤

봄이 가까워오면 달래,냉이,씀바귀 등의 봄나물에 입맛이 끌리는데

아직은 추위가 너무 혹독해서 그런지

별로 마음이 가질 않더군요.

소복히 쌓인 하얀 눈을 치워가며 그 냉이를 캐시더군요.

이렇게 추운데

냉이를 뒤덮은 눈을 손으로 치워가며

냉이를 캐는 모습을 보고는

언 땅을 뚫고 나오는 냉이도,

냉이를 캐는 시린 손도

너무도 고마워서

냉이를 상에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카레 불 끄기 5분 전에

꼬옥 사과 넣어보시라고 강추

사과즙을 내어 넣으면 더 맛있다던데

귀찮아서 나박 썬 사과로 대신, 카레 맛이 더 상큼하고 풍부해져요.

또 하나

어디서 들었는지 봤는지

카레 만들 때 와인을 넣으면 더 맛있다 해서

지난 성탄절에 남편이 사온 적포도주를 넣어봤어요.

처음 고기 볶을 때 한 술,

나중에 폴폴 끓을 때 한 술

그러고보니 한층 좋아진 카레맛이

포도주 때문인지 사과 때문인지 알쏭달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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