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이 돌잔치 준비 할때 알게된 사이트인데
100일동안 출첵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면 4만원 상당의 포토북을 만들수 있는 쿠폰을 줘요
맘스다이어리 형식이지만 맘스다이어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기와 사진을 업데이트 해야 하지만
퍼블로그는 출첵만 하면 되고 나중에 쿠폰을 받으면 그걸로 만들고 싶은 포토북을 만들면 되거든요
어차피 컴퓨터는 거의 매일 하고 제가 못하는 날엔 남편이 대신 출첵을 해줘서 어찌어찌 100일 출첵을 완료했어요
(하루 빼먹는 바람에 2000원 충전해서 치료쿠폰 썼구요 ㅋ)
비타민 400개를 받았고(4만원이란 말) 그걸로 포토북 에세이 80장 짜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38,000원 조금 넘던데 100장짜리는 4만원이 넘더라구요.
배송료 무료쿠폰도 있어서 그냥 어차피 '무료'로 하려고 했던거 몽땅 무료로 해보자. 하고 80장짜리로 만들었지요

포토북은 스냅스에서만 만들어본지라 은근 기대도 좀 했었는데 받아보고 적잖은 실망도 했어요 ㅋ

포토북 에세이 사이즈는 스냅스 포토북 8*8과 거의 비슷해요(20cm*20cm)
하드커버의 두께와 처리도 비슷하구요

맨 앞장에 글박스가 있긴 한데 무시하고 텍스트 추가하기를 눌러 현성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더 많은 양의 편지가 있지만 글 사이즈가 너무 작으면 보기 안좋을것 같아서 사이즈는 8정도로 했던것 같아요.
다 못넣은 편지는 중간쯤에 사진을 한쪽면에만 넣고 다른 한쪽에 나머지 편지 내용을 넣었구요

레이아웃은 스냅스처럼 여러가지 중에 고를수 있는게 아니구
4가지인가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전 그중에서 '향기' 컨셉을 골랐구요.
사진이 너무 적게 들어가서 제가 일일히 사진추가 박스를 같은 크기로 줄여서 만들었어요
오른손 쥐나는줄 알았네요 ㅠ

이것도 사진틀 추가..
지금 또 넘겨보니 한쪽이라도 사진틀 추가를 안한곳이 없네요






퍼블로그 포토북의 총평은 이렇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그냥 조금 두꺼운 종이에 인쇄한 느낌이예요
아이가 잘못 만지기라도 하는 날엔 찢어지기 쉬운 재질의 종이이구요
좀 아날로그 느낌이 많이 나는 포토북이에요
퍼블로그에서는 포토북을 만드는것보다 연인끼리 주고받는 일기 형식이나
군대간 애인에게 쓰는 편지모음? 요런 용도로 쓰면 딱일것 같네요
한쪽엔 사진 넣고 한쪽엔 편지 쓰고..
단점 1,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레이아웃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넣고 싶은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저도 사진틀 일일히 손으로 사이즈 똑같이 맞추어서 줄여서 넣었구요
또 정사각형의 사진틀이라서 세로 사진이나 가로로 긴 사진들은 넣어도 예쁘지가 않아요
글씨체도 한정되어 있구요.(스냅스의 경우 본인 컴퓨터에 있는 글씨체는 모두 사용가능해요)
단점 2,
책 한권 만드는데 들어가는 사진의 갯수가 어마어마한데 (저같은 경우에는..)
작업 종료후 '저장하기'를 눌렀는데 알수없는 오류가 났답니다.
몇시간을.. 두시간마다 깨는 현성이를 재워가며 손에 쥐나가며 만들었는데 알수 없는 오류라니요.
순간. 온몸에서 땀이 나더군요.
결국 그날은 너무 화가나서 컴터 끄고 다음날 다시 만들었어요.
다음날도 똑같이 사진틀 일일히 넣어서 몇시간을 매달려서 만들었는데 또 오류랍니다.
아.. 정말 우리집 앞에 퍼블로그 사무실이 있었더라면 불질렀을지도 모를...
그날도 마음 접고 세번째 만들땐 이미 고수가 되었지요
슥삭슥삭 스피드도 빠르고 전 이제 무슨일이 닥쳐도 초연하게 받아들일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고
절반쯤(40페이지쯤?) 완성했을때 한번 저장하기 눌렀더니 저장이 되더군요
그런데 스냅스처럼 다다다닥 되는게 아니고 무지무지 천천히 한장씩 한장씩 저장하더군요.
거실에 나가서 티비 보다가 한~~참 있다 와보니 저장되었어요
그때부터 다시 뒷부분 사진넣기를 했구요..
출첵할때도 가끔 사진 업로드가 안되던데 서버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무튼 성격 버릴뻔 했지요..
단점 3,
사진이 인쇄된 재질이 종이라서 찢어질 염려도 있고 4만원에 맞추다 보니 장수가 많은걸 고를수 밖에 없었는데
페이지수가 많아서 그런지 넘길때 좀 부실하다는 느낌도 있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이해한다고 쳐도 저장할때의 오류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다음은 스냅스의 포토북입니다.
현성이 100일때부터 돌때까지 사진을 모아서 한권씩 만들어줬구요
정말정말 만족하는 포토북이예요

만들때도 쉽고 레이아웃의 종류도 무지무지 많고 글씨체 선택과 예쁜 그림 넣는거에..
마지막에 저장할때도 오류 한번 없이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요.

다양한 레이아웃 보여드릴께요.
47장의 사진이 들어가는 하트 레이아웃.
저는 요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많이 써요.
웃는 얼굴 모아서.. 우는 얼굴 모아서.. 자는 얼굴 모아서.. 이렇게 손발 모아서 ..

돌 전에 만든 포토북인데..
개월수마다 특징이나 발달사항을 일기처럼 기록하고 현성이가 처음 먹어본것들도 적어놓고..
그 달에 찍은 사진을 넣었어요
배경 그림도 따로 고를수 있어요

하트 이외에 사진이 많이 들어가는 레이아웃은 이런식이예요


이렇게 전체 뒷 배경을 색깔을 넣어서 할수도 있구요

이렇게 무늬 있는 배경들도 있어요.
그리고 퍼블로그의 재질이 종이라면 스냅스 재질은 미끄덩 빤딱 거리는 코팅지 같은 느낌이예요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잘 모르겠는데..
현성이가 마구 넘겨도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찢기지도 않아요. 종이가 탄력도 있구요..
퍼블로그 포토북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어찌 쓰다보니 스냅스 예찬이 되어버렸네요
결론은..
뭐.. 퍼블로그엔 미안하지만 무료로 만들수 있기에 만든것이지
돈주고 만들기엔 아쉬운 점이 많은 포토북이었어요
남편 아이디로 하나 더 만들까 해서 출첵을 40일 넘게 하다가
퍼그가 2개 나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되요.
퍼그는 .. 출첵 빵꾸 났다고나 할까요. 한번 퍼그 났을때 얼른 치료해두어야지 두번째 퍼그나면 출판이 무효되거든요
일주일째 안하고 있어요. ㅋㅋ 좀 지쳤다고나 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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