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장미!
늘어져 사는 울집 리틀장미.
쥔장 실수로 떨어진 작은 잎들도 넘 아까워
하나하나 주워 빈 화분에 던져 두었더니
어느새 요렇게 이쁜 가족 만들어
엄마 흉내내며 늘어져 사네요. ㅎ
제가 장미를 좋아해서일까요?
장미꽃 닮은 얼굴을 가진 애들은
그냥 무조건 모두 이쁘네요. ^^*









오늘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요즘 보기 드문 참새떼가 아주 많이 모여 앉아있는 은행나무를 만나
넘 신기해 하고 있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 참새들 재잘거리는 소리에 놀라
걸음들을 멈추고 다 신기해 했답니다.
근데 얼마 안 있어 그 이유가 밝혀졌어요.
은행나무 앞 작은 김밥집에서 아저씨 한 분이 나오시더니
작은 그릇 하나에 쌀알을 잔뜩 담아갖고 나오시더니
"자 어여들 내려와서 맛있게 먹거라."
하시며 은행나무 아래 골고루 뿌려주시더라구요.
당연히 참새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두 내려와
아저씨가 뿌려주신 쌀알들을 맛있게 먹었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요.
그 아저씨가 그러시네요.
밥 안 주면 가게까지 와서
밥 달라고 마구 떼를 쓴대요.
그 참새들이요.
집에 오는 내내 가슴이 참 따뜻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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