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장미!

 

늘어져 사는 울집 리틀장미.

 

쥔장 실수로 떨어진 작은 잎들도 넘 아까워

하나하나 주워  빈 화분에 던져 두었더니

어느새 요렇게 이쁜 가족 만들어

엄마 흉내내며 늘어져 사네요. ㅎ

 

제가 장미를 좋아해서일까요?

장미꽃 닮은 얼굴을 가진 애들은

그냥 무조건 모두 이쁘네요. ^^*

 

 

 

오늘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요즘 보기 드문 참새떼가 아주 많이 모여 앉아있는 은행나무를 만나

넘 신기해 하고 있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 참새들 재잘거리는 소리에 놀라

걸음들을 멈추고 다 신기해 했답니다.


근데 얼마 안 있어 그 이유가 밝혀졌어요.

 

은행나무 앞 작은 김밥집에서 아저씨 한 분이 나오시더니

작은 그릇 하나에 쌀알을 잔뜩 담아갖고 나오시더니

"자 어여들 내려와서 맛있게 먹거라."

 하시며 은행나무 아래 골고루 뿌려주시더라구요.


당연히 참새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두 내려와

아저씨가 뿌려주신 쌀알들을 맛있게 먹었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던지요.

 

그 아저씨가 그러시네요.

밥 안 주면 가게까지 와서

밥 달라고 마구 떼를 쓴대요.

그 참새들이요.

 

집에 오는 내내 가슴이 참 따뜻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도요. ㅎ 

 


꼬마 니콜라 엔젤아이 백씨네박씨네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와이에이치j21 내 손으로 만드는 인형 칼리스타 구두패션연구소 건축의 끝 사탕베게와구름솜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
  • 기장흙시루 야생화농장(HitPoint : 342point)
  • 진주 수목원(HitPoint : 209point)
  • 홍성초 들꽃 도감(HitPoint : 170point)
  • 트랙백 주소 :: http://gapyeongwildgarden.co.kr/trackback/139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