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미술관에 간 꼬마피카소중에서 고흐에 대한 책이랍니다. 고흐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요? 고흐의 작품 중에서도 '우체부 롤랭씨의 초상화'에 대한 일화가 담긴 내용이예요.     고흐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어요. 그런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버팀목은 동생 테오였다고 합니다. 테오는 매일 고흐에게 편지를 보냈고 고흐가 롤랭씨와 친구가 된 것이 바로 테오의 편지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에서 이야기가 쓰여졌다고 합니다.       <자화상> 오르세 미술관   롤랭씨가 노란 집 대문을 두드렸어요. 문을 삐그덕 열리더니 손 하나가 불쑥 나와 편지를 낚아채기 무섭게 문을 '쾅'닫아 버렸어요.   롤랭씨가 편지를 낚아채자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그 후로 매일같이 테오란 사람으로부터 편지가 왔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남자는 편지를 획 낚아채고서 쨉싸게 문을 닫아 버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부터 노란 집에 오던 편지가 뚝 끊겼어요. 롤랭씨는 노란 집을 지날 때마다 남자의 방 창문을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한달후에 테오로부터 편지가 오자 롤랭씨는 서둘로 노란 집을 찾아가서 전해줍니다.     롤랭씨가 건넛마을에 편지를 전해주느라 돌아오는 길에 밀밭에서 누군가 비틀거리며 튀어나왔어요. 가까이 가보니 노란 집에 사는 남자였어요. 남자의 손에는 온통 노란색 물감이 묻어 있었어요.     롤랭씨는 남자를 노란 집으로 데려와 침대에 눕히고 정성껏 간호해주었어요.     남자가 걱정된 롤랭씨는 노란 집을 찾아갔어요. 문이 열여 있어서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들어간 롤랭씨는 깜짝 놀랐답니다. 집 안에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놓여 있었던거예요. 편지와 함께요~     따뜻하게 대해주어 감사한 마음에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고흐도 참으로 따스한 마음을 지닌 사람 같아요~~       고흐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전 노란 해바라기와 노란 집이 생각이 나네요. 유독 노란색을 좋아했던 고흐. 고흐는 노란색을 희망이 담긴 색이라고 생각했어요. 1888년 고흐는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아를로 이사를 가고 고갱과 같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갱과의 잦은 마찰로 고갱이 떠나자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고흐는 면도칼로 자신의 귀를 자르고 말았어요. <귀에 붕에를 감고, 파이프를 문 자화상> 1889년   그리고 마음의 병이 깊어진 고흐는 정신병원에 입원,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정말 슬픈삶을 산 고흐이네요. ㅜㅜ;; 그래서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켠이 아련해지는 듯해요~           아이와 책을 읽어보았어요. 고흐의 작품을 보더니 지난달에 갔던 미술전시회에서 보았다고 아는 척을 해주네요. ㅎㅎ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를 그려보았어요. 미술관에 간 꼬마피카소의 부록으로 있는 '화가처럼 색칠하기'에 해바라기를 색칠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고흐는 노란색을 주로 색칠한 반면 우리 아이는 알록달록한 해바라기를 만들었어요. "알록달록한 해바라기를 만들거야" 아주 단호하게 먼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만들어진 해바라기, 색깔을 하나씩 하나씩 색칠해주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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