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우;

선생님이 뭐라고 그러셨어요?

제 얘기에요?

정명환;

글쎄.... 말하지 말랬는데...

그놈이 그날... 나 불러서 한 첫마디가 뭐였는줄 알어?

강마메;

건우 쟤 천재다!!

 

정명환;

빈정거리는거같진 않은데...

 

강마에;

인정하고 싶진 않은데 그런거 같어!

미친놈이야 저거~

 

정명환;

천재는 없다며~

 

     강마에;마에;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천재는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천재는 있어.

너처럼 쥐꼬리만한 재능같구 출세나 해 볼려는 거 말고 진짜 천재!

재능두 있는데 겁두 없어. 모차르트가 라이벌이야.

미제레벨을 배꼈더라구. 틀도 없고, 형식도 없어.

그냥 막 튀는데 에너지가 번쩍 번쩍해.

그러면서도 애가 따뜻해. 사람을 안 놓쳐!

근데 제일 무서운 건 제가 이제 시작이라는거야!

빙산 극자락만 보인건데두 그래!

그 밑에 어떤 엄청난 것들이 숨겨져 있을지 난 상상도 안가!

 

정명환;

그런 놈을 왜 날 주는건데?

무슨 결격사유라도 있어?

 

강마에;

결격사유는 나야!

너두 알다시피 내가 무슨 라인있냐? 계파가 있냐? 제자가 있냐?

쑥 밀어넣어줄 대학도 없구 받쳐줄 든든한 후원자두 없구.

어디가서 립서비스하는 성격도 못 되구.

나혼자라면 그냥 고개 쳐들고 살순 있겠는데 쟤까지 그렇게 살아라..

그게 옳은 길이다.. 강요는 못 하겠다.

요새들어선 그게 옳은 길인지도 잘 모르겠구.

잘 핸들링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한데...

나처럼 편견, 아집에 고집만 센 사람은 안 돼. 쟤 망쳐!

뭣보다 나 따라 다니면 쟤~ 기껏해야 나처럼 밖에 안돼.

변방의 지휘자... 영원한 A-...

그렇게 두기엔 너무나 아까운 애야!

이젠 눈 떴으면 늦기도 늦었구.... 늦은만큼 빨리 좀 날게 해줘.

부탁한다.

 

정명환;

내 라이벌이 누군줄 아냐?

니 선생이야.. 강건우거든.

근데 그 놈은 날 쥐뿔로도 생각을 안 해!

그만큼 대단한 놈이야..

너두 봤지? 나만 맨날 니 선생 졸졸 쫓아다니는거~

근데 그 건우가 부탁한다드라.

등록금 못 내서 학교 짤릴뻔할때도 뻣뻣하던 놈이야.

세상 모두 지휘자가 지 발밑에 있는 놈이야!

나 진짜 머릿털나고 처음이다.

그 놈한테 부탁한단 들어본거...

이 드라마가 빠지면 섭하지....

내가 정말 훅~~가서 봤던 드라마중에 드라마!!

명민좌에 빠져서 그가 나온 모든 드라마를 섭렵하고, 영화를 섭렵하고....

ㅠ.ㅠ 밤새 대본 탐독하고, 불멸의 이순신 대본 정리하고... ㅋㅋㅋ 이때 들인 돈만해도....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장장 18부작  베토벤 바이러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이 장면이다.

의외지!!!

자신을 A-라고 표현할 줄 아는 노력파이자 실력가. 그러면서도 세상앞에 당당한 강마에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라고 나 개인적으로 생각함!!

두루미와의 러브라인도 별루 맘에 안 들었고,(물론, 빠져들긴 했었지만...)

역시 강마에 다운 강마에적인 표현이었던 듯!!

이 장면 하나로 완전 폭~ 빠졌었지....

 

 

   요건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캡쳐본


꼬마 니콜라 엔젤아이 백씨네박씨네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와이에이치j21 내 손으로 만드는 인형 칼리스타 구두패션연구소 건축의 끝 사탕베게와구름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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