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금요일에는 안산 쪽으로 갔습니다.
일단 시화갈대습지공원부터 들렀습니다.
이유는 단지 하나!
위성류의 봄꽃을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위성류는 봄과 여름 두 번에 걸쳐 꽃이 피는데
묵은 가지에 피는 봄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데 비해
새 가지에 피는 여름꽃은 열매를 맺습니다.




찍고는 안산식물원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몇 번 들락거렸더니 이제는 찍을 게 별로 없더군요.
'문수조릿대'는 잎몸과 잎집 사이에 강모가 있는 게 특징이랍니다.

'돌채송화'로 보이는 게 피었더군요.

'물수세미'는 줄기에 허옇게 달라붙은 것이
꽃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루피너스'가 서서히 꼬리를 세웁니다.


'백정화'도 간만에 담아 보았습니다.

금은화라고도 불리는 '인동덩굴'이 벌써 피었더군요.


뒤쪽에 보이는 노란색 꽃이 먼저 핀 꽃이고
이제 시드는 중입니다.
'백리향'의 꽃도 보입니다.

비가 온대도 당분간 안산식물원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벽초지나 용도수목원나 부천식물원도 한번쯤은 가봐야 할 텐데
자꾸 순번이 밀려서 걱정입니다.
제가 요즘 바빠도 이렇게 바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홍릉에서 찍어온 1300장의 사진을 어떻게 하면 좋단 말입니다. 흑...
한동안 몸이 잘 견뎌줬는데
요즘 들어 잠자리에서 발딱발딱 일어나지 못하고
뭉기적거리는 게 영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오들 드디어 목구멍 쪽에 이상이 감지되는군요.
강원도립화목원에서 2000원 주고 사온 미모사(신경초)가
분홍색 꽃을 피워서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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