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어딘지 모르게 약하고, 늘상 잔병치레를하는 아이를 보면 아무래도 아이가 자연과 멀리 있어 그런가 싶기도 하다. 자연과 더불어 교육하는 생태유아교육이 여러 유치원과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도 이런 이유다. 생태유아교육은 무엇인지, 생태유아교육을 직접 실천하는 유치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알아보았다.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생태교육법도 소개한다. 생태유아교육이란 안심하고 먹이고, 자연에서 마음껏 놀리자 생태유아교육이 아이에게 주는 7가지 혜택 생명을 존중하는 아이가 된다 왕성한 호기심이 생긴다 사회성을 길러준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노는 아이가 늘고 있다. 장난감도 많고, 컴퓨터만 켜면 눈을 사로잡는 게임이나 만화 등이 널려 있으니 다른 친구들과 놀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하지만 자연 속에서는 친구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므로,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법도 배우게 된다. 탐구심과 집중력을 길러준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주도적인 아이로 자란다
새로운 교육 코드, 생태유아교육을 배우자 - 1 -

생태(eco)와 유아교육(early childhood education)이 결합해서 생긴 말이다. 원래 ‘생태’를 뜻하는 ‘에코(eco)’는 희랍어 ‘오이코스(oikos)’에서 나온 말로,‘집’을 뜻한다. 이런 어원을 가진 생태유아교육은 자연생태계가 파괴되고 인간성이 상실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생겨났다. 이런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교육인 것. 이를 통해 보면 생태유아교육은 모든 생명가치를 존중하고 생명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이를 자연에 가깝게 키우고자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이다.
아이들은 작은 곤충을 보면 호기심에 이런저런 장난을 치곤 한다.생태유아교육의 시작은 생명 존중. 길의 풀 하나, 꽃 한 송이 꺾지않게 가르치다 보면 아이는 저절로 생명 존중에 대한 생각과 판단력이 키워진다.
자연을 생각하는 아이가 된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지구의 생물을 비롯한 자연환경이 병드는이유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못 느끼는 사람들 때문인 것. 자연과함께 어울리는 아이는 환경의 소중함을 저절로 깨닫게 되고 자연의 고마움도 알게 된다.
살아 있는 곤충들을 보고, 그들의 움직이는 모습, 사는 곳, 특징 등을 관찰하면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호기심을 느끼고 충족시키면서, 아이는 더 큰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키워간다.
밖으로 나가면 아이가 관찰을 하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사물이 있다. 이것을 관찰하면서 아이는 탐구심을 기를 수 있다. 작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곤충을 보고 관찰하다 보면 인내심과 집중력도 키워진다.
빠르게 움직이는 기계들, 딱딱한 장난감, 화려한 텔레비전 불빛 등 복잡한 인공물들 속에서 지낸 아이는 어떨까. 언제나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 쉽다. 조용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공기를 마시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란다.
생태교육은 누군가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배우는 교육이다. 자연 속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것을 찾고 아는 기쁨을 느끼게 되므로 스스로 계획하고 알아가는 주도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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