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예전 졸업작품 같이 한 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

 

서로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못 만나고 있다가

게릴라 식으로 팍~ 하고 만났어요^^

 

날씨는 우중충하고..심지어는 비까지 왔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난 하루 였습니다~

 


 
친구와 함께한 점심~
 
조금 밍밍했던 우동 국물이 참 아쉬웠어요...
(오히려 시중에서 파는 가쯔오 우동 끓여 먹는게 더 얼큰했던듯..ㅎㅎ)
 
 
 
점심을 먹고 친구와 함께 향한 곳은
용인에 있는 [한택 식물원] 이라는 곳이었어요..
 
 
친구가 추천(?) 해 줘서 간 곳이었는데..
저는 용인에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는^^:;하핫..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더 놀랐다는..
-> 이런쪽에 관심이 얼마나 없었으면;;;
 

 


 

 
 
게다가 생각보다 입장료도 비쌌다는거;;;
 
 
거의 산 전체를 식물원 처럼 꾸며놓은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가꾸어 져 있고 이것저것 식물들도 많았어요...
정말 의외(!) 였다는..핫핫..^^:;

 
 
강렬한 색이 맘에 들어서 한컷...
 
(근데 꽃 이름이 뭐였더라 -_-;;)
 
 
 
그리고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찍은것 몇가지.....
 
정말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작명 센스가 예술이었던 식물들이름......

 
 
 
홀아비 바람꽃...[풉]

 
 
처녀치마..
 
(도대체 처녀의 치마는 뭐가 다른것이냔 말이다!)

 

 

그리고 무려 이름이 '루시퍼'

 

그러나 도대체 어떤 부분이 루시퍼라고 불릴만한것인지

전혀 알수가 없더라는^^:;

(검은색깔 식물이라면 말을 안해..ㅋㅋ)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그러나 도대체 어디가???)

 

 

여하튼 그 밖에도 도대체 이름을 뭘 보고 지은걸까..

싶은 식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랜덤으로 이름을 지은게 아닐까 싶은것도 엄청 많았어요..

눈으로는 거의 식별이 안되는데.. 도대체 뭘로 이것과 저것을 구별하는걸까..

하는 것도 많았구요....^^:;

 

역시 전문가들과 평민(!)들의 차이라는 걸까나요..하핫...;;

 

 

 
 
구경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비가 오는 바람에
잠시 휴게장소(?) 에서 쉴때 찍은 식물원 전체 풍경~
 
뭔가 동화책속의 넓은 정원 같아 보이지 않나요^^?
 

 


 

 
예쁘게 피어있던 꽃들~~
 
이 밖에도 정말 여러가지 꽃들이 가득 있었어요..
 
그런데 꽃마다 제각기 피는때가 달라서
어떤 꽃은 활짝 피어있는데 어떤것은 이미 져 있고..좀 그런게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같은 계절에 피기는 무리이겠지만서도 왠지 좀 아쉽더라는..
여기저기 드문드문 피었다가 졌다가~~


 

여하튼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하다가...

나중에 4시쯤 되었을때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친구랑 부랴부랴 식물원을 빠져나왔답니다.

 

빠져나올때 꼭 상품점을 들리게 되어있어서 (얍삽한 상술!!)

잠깐 구경하다가

 

[이성을 유혹하는 관능적인 향]

이라는 엄청난 압박의 글귀에 이끌려(!)

 

아이리스 향 비누를 샀습니다.(무려 비누한개가 9000원;;)

 

도대체 왜 저 글귀에 이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려 '관능'입니다. '관능!! 'ㅋㅋㅋ

 

 

뭐 향기가 좋으니깐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흐흐.

다른걸로는 과일향도 있었고 나무향(?)도 있었고..

여러가지 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하나 밖에 못 샀다는^^;;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친구와 만나 3명이서

예전에 종종 가곤했던 [로엔그린] 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강 옆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도 좋고..음식도 맛있고 해서..

예전에 종종 돈 생기면(...) 가곤 했던데였는데...

 

2년여가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그곳에서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과.. 변함없는 분위기로 있어주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예전에도 종종 먹었던 [머쉬룸 치킨] ~~
 
하도 먹기 전에 빵이며 뭐며 이것저것 줘서..
결국은 메인을 다 못 먹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는^^
 
 
먹으면서 서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는데..어찌그리 즐겁던지~~
오랫동안 못 만났던지라..그동안 서로 너무 있었던 일도 많았고..
느꼈던 감정도 많았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건..그렇게 오랫만에 만났음에도..
전혀 그런느낌없이 서로가 너무 편했다는 거^^
 
 
 
역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어도...
계속 같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헤어지는게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음에.. 또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지.....
 
 
 
금방 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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