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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2007년 8월 29일에 우리집 옥상에서 담은 채송화들입니다.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Portulaca grandiflora입니다.
7-8월에 붉은색, 노란색, 흰색, 분홍색 등의 꽃이 홑꽃과 겹꽃으로 핍니다.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 2시 경에 꽃잎을 닫고 시들어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꽃입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친숙한 꽃입니다.
저 꽃들을 보고 있으면 초등학교 시절에 불렀던 동요가
제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물론 돌아가신 제 아버님은 자식들과 꽃밭을 가꿀 만큼
한가하지도 자상하지도 않은 분이었습니다만
저런 꽃들을 보면 보고 싶습니다.
나이 50이 넘어서도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보고 싶으니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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