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희주) : 선생님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은혜(은미) : 사랑 뭐 별건가, 행복했던 순간 짧은 기억 하나면 충분한거지...
기억하고 있다면, 사랑은 변하지 않아..


 

 

 

 

김해숙(엄마) : 술 마셨냐?

김래원(태식) : 아니요, 안마셨습니다.

 

김해숙(엄마) : 싸웠냐?

김래원(태식) : 아니요, 안싸웠습니다.

 

김해숙(엄마) : 그럼 이제 울 일은 없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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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바라기>는 커다란 세 개의 축으로 볼 수 있다.

속도감 있는 느와르 액션씬,

영화 속에서 주요한 소도구로 자리잡은 '수첩'씬
그리고, 행복한 해바라기 식당 가족의 한 때..

 

 

 

 

가석방으로 풀려난 태식이 양아치와 같은 악당들의 갖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참지만 '세번째 가족'이 된 자신을 인정해 준
엄마의 죽음과 동생의 참변으로
거친 마초 감성을 다시 일으키며 불의에 한 방~

 

 

<미스터 소크라테스>에 이어 카리스마 있는
김래원의 연기력이 절정에 이르렀다고나 할까.

 

 

 

 

 

 

 

 

 

 

 

 
엄마가 건네준 수첩은
절망 속에 피운 해바라기 같은 희망의 불씨이며
태식이 수감생활 중에 하고 싶었는 일들...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지우는 모습은
곧 다가올 설 연휴에
올해 초 한 해 동안 계획을 얼마나 실천했는가 하는
우리 스스로에게 반성의 질문을 던져주면서,



태식이 '희주와같은 대학가기'라고 적은 메모가
영화 엔딩에서 희주에게 찾아 준 희망을 암시하는 것~

 

 

 

 

 

 

비록 피해자의 엄마지만
양아치 인생의 자식보다 태식에게 의지하면서
결초보은 하듯한 태식으로부터 효도도 받고...

 

 

엄마는 태식에게 가족과 희망을 동시에 찾아주지만,
결국 악당들과 불의에 맞서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식당에서 기르는 백구도 행복한 듯,
해바라기 식당 식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가족사진,

가족 소재 영화에서 여운을 남길 때
자주 사용하던 소도구로서 '사진'의 위력을 실감..

 

 

 

 

영화의 비극미를 살려주는 가수 안젤로의 '용서'는
영화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용하면서
사랑보다 어려운 용서 위에 핀 희망의 꽃
그리고 참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운다...

 

 

 

 

 

 

 

 

영화 <해바라기> 뮤직비디오 ( '용서' - 안젤로)

 

 

 

 

 

영화 <해바라기 예고편 >

 

 

p.s. 오늘 케이블TV OCN에서 영화 '해바라기'를 보여줬는데,
영화 엔딩 부분이 다시 떠올라서 그냥...ㅋㅋ

+++++++++++++++++++++++++++++++++++++++++++++++++ P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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