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크로커스가 피었습니다~

영국에서 봄에 제일먼저 피는꽃 이라면서요?

아직 산길에서 봄의 흔적 찾기는 요원하고....

산너머 마을에서 담았습니다.

 

 

 

작년봄 첫대면의 설레임을 기억합니다^^

제 가운데 손가락 크기의 꽃이 바닥에 깔린듯 피어있어 놀라웠던 그 기억을요~

 

 

 

바닥에 붙어 핀듯 보이는 작은 쇠별꽃이 바닥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다른 꽃들 피기전 제 존재를 알리기라도 하려는듯.....

곳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던 새 하얀 쇠별꽃,올 봄 처음 만난 들꽃 입니다~

 

 

 

끝검은말매미충

인석도 올들어 처음 만났습니다.

 

 

 

봄맞이꽃 영춘화(迎春花)입니다.

노란 꽃 잎에 춘색이 완연하지요^^

 

작은연못 가장자리에 앉아 개구리들의 사랑노래에 취해 머무르며 들여다 보니....

부들의 잎을 잡고 "부들부들"떨고 있는^^실잠자리도 눈에 들어 옵니다.

묵은실잠자리가 맞는지요?

 

 

배실배실 봄타는 아이마냥 기운없어 뵈던 노루귀 ....

 

 

개구리들의 사랑노래에 숲속이 소란스럽습니다~

며칠전만 해도 꽁꽁 얼었던 연못에 짝짓기에 여념없는 많은 개구리들이 있었습니다.

 

 

 

 

북방산개구리 인가요?

작은 웅덩이엔 물장군도 보이고,

끈적한 점액질의 개구리알에 앉아 기진해 있던 실잠자리도 몇마리 구해준 날 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평안들 하셨지요?

봄의길목에서 무릎까지 내린 눈을 헤치며 산행도 했고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사진은 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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