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꿀을 돌려줘


 

양지 바른 들판에 노란 민들레가 곱게 피었네요.

참새들이 민들레를 보고 예쁘다고 칭찬이 대단하네요.

금새 우쭐해져서는....

바람이 불어도 꽃잎이 떨어진다고 짜증내구..

개미가 지나가도 꽃잎 망가진다고 짜증내구...

(ㅡ.ㅡ; 짜증쟁이 민들레...)

 


어느날 꿀벌이 날아와서는 꿀을 쪽쪽 빨아 먹고 가버렸어요.

오월이 지나 민들레 꽃이 지고 아무도 민들레를 곱다고 하지 않자,

민들레는 꿀벌이 꿀을 가져가서 꽃이 진거라고 생각을 해요.

 

 


마침 지나가는 바람에게 민들레는 부탁을 하네요.

"바람아 나를 꿀벌에게 데려다 줄래?"

그래서 바람과 함께 꿀벌을 찾아 나섰답니다.


 

거미를 만나서 꿀벌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거미 뱃속에 꿀벌이 있네요)

거미가 꿀벌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는수 없이...  거미에게 꿀을 돌려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데....


 

메추라기가 날아와 거미를 먹어버렸어요 ㅜ.ㅜ

그리고 메추라기를 쫓아가자 이번엔 여우가 메추라기를 먹어버렸네용..

여우에게도 마찬가지로 꿀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번엔 으헝~~ 곰이 나타나 여우를 잡아먹었어요 ㅜ.ㅜ(험난하다 험난해)

 

 


민들레는 곰을 보고는 겁이 났지만...

애써 용기를 내 꿀을 돌려달라고 말하네요...

곰은 한참 웃더니 민들레에게 똥을 "끙~" 하고 가버리네요.

너무 피곤한 민들레는 그만 똥 옆에서 잠이 들었어요~

 

 

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요

곰이 똥을 눈 자리에는 다시 예쁜 노란 민들레가 피었답니다.


 먹이사슬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잘 풀어놓으것 같아요.

우선 민들레가 자신의 꿀을 찾아 떠나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구...

먹이사슬 최종단계에서 보자면....

곰 뱃속에 여우, 여우뱃속에 메추라기, 메추라기 뱃속에 거미, 거미 뱃속에 꿀벌....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이 그림 한장에 잘 표현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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