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과 벼룩이자리

 

2007. 6. 경기도

 

1년 내지 2년생 풀로 전체에 털이 보송보송 나있으며

잎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입니다.

꽃잎 하나의 길이는 3mm정도이고 줄기가 밑에서 많이 갈라져서

꽃이 피기 전, 봄에 나물로 먹을 수 있을 때에는 전체적인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새순의 끝은 마치 장미꽃처럼 보여 귀엽고 예뻐 어린 시절에 제가 좋아한 풀입니다.

수술은 열 개 정도이고 암술머리는 세 갈래로 갈라집니다.

 

꽃다지와 함께 밭에서 흔하게 자라는 풀로,

어린 시절에 나물캐러 보리밭에 나갈 때면 이 풀의 이름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냉이, 꽃다지, 쑥, 달래는 이름을 아는데

나물로 함께 먹는 다정한 모습을 한 이 아이의 이름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다가

그 뒤로 몇 십년 뒤에 이름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은 참으로 큰 것이었습니다.

 

 

 

 

 

 

 

 

 

 

 

 

 

 

 

 

석죽과 개미자리

 

12007. 6. 경기도

 

주로 정원의 그늘진 곳을 좋아합니다.

이 날도 어느 섬의 절집 마당에서 본 것입니다.

벼룩이자리와 달리 잎사귀나 줄기에 털이 없어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잎은 바늘모양을 하고 있어 벼룩이자리와는 금방 구별이 됩니다.

사진 촬영을 한 곳이 섬이어서

혹시나 갯개미자리가 아닐까했었는데

갯개미자리는 암술대가 세 갈래로 갈라지고

개미자리는 다섯 갈래로 갈라지므로

개미자리가 맞습니다.

 

접사를 하다보니 아쉽게도 잎의 모양이 나오지를 않았네요.

 

 

 

 

 

 

 

 

 

 

 

 

석죽과 개벼룩

 

2007. 5. 강원도

 

 

언뜻보면 숲개별꽃과 벼룩나물을 합쳐놓은 듯한 인상을 풍기는 풀입니다.

꽃은 위에서 소개한 벼룩이자리와 개미자리에 비하면 무척? 큰 편입니다.

잎도 장타원형으로 큰 편이구요.

수술은 열 개,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끝이 다시 2개로 갈라집니다.

산행 초입에서 보게 되어

처음 만남의 흥분을 느끼게 해주었던 꽃이었습니다.

 

 

이상,,

석죽과의 동물농장 통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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