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를 즈음해서 항상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평소 계획했던 기차여행을 떠다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진주 수목원
평소 가고 싶었던곳 가자는 여친의 말에
용기를 내서 겜방 이라고 하고 싶었으나
; ㅡㅡ 무서워서 못했습니다.
부산의 젖줄읜 낙동강 오염 되었네
구리네 할지 몰라도
해운대 앞바다의 바닷물을 증류해서 식수로 변환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생기지 않는 이상
소중한 존재
낙동강 역도 있습니다.
삼량진 지나서있는데
"정성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귀는 뭔지 이상한듯
삼량진 쪽으로 가다가 기차는 드디어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 아래쪽에 박하사탕에서 봤던
한무리의 사람들이 삼겹살을 구워먹는가 찾아봤지만
; 부산의 겨울은 춥습니다. ㅡㅡ
근사한 한림정역

진영을 지나 갈때쯤 배고픈 여친을 위해서
급하게 내려서 매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은 1분
실패 였습니다.
;노여워 하십니다.
다음역에서 재시도 합니다.
열차의 사정상 제한된 시간은 2분이나 되었지만
; 사진만 냉큼찍고 없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ㅡㅡ 추워서리
무궁화호는 예전에 덜컹거리던 중간부분이 새롭게 단장 되었더군요.
열차간 사이에서 코스모스를 보던 예전의 추억은 사라진지 오래
; 최근 살이 많이 찌니 머리와 몸의 비율은 맞아들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회사일 때문에 창원에 외근을 자주가는데 기차로 오니 새롭 더군요.
회사일 때문에 쉴새없이 통화하는 여친님은
안스럽습니다.
;그래도 타인의 안락한 기차여행을 위해서 나가서 하시는 당신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비록 열차안에는 5명 남짓 이였지만 ..
드디어 도착원 진주 수목원 역
춥고, 황량하고, 기대했던 이쁜 역사는 없더군요.
수목원역에서 제일먼저 했던일은 사진찍고 슈퍼로 달려 갔습니다.
; ㅡㅡ 주인 할머니가 교회를 갔던 모양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꼬깔콘에 군침만
흘렸습니다.
사실 날도 춥고해서 내려서 밥만 냉큼먹고 사진찍다가 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ㅡㅡ 실패...
추운날 걸어서 걸어서 진주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여친님은 수목원에서 꽃과 나무를 찾기보다는 동물원을 찾고 있습니다. 동물원
겨울잠을 자서 없다고 뻥도 쳤지만 울여친님은 나날히 똑똑해 지십니다.
동물원 가는길
주린 배를 움켜잡고 식당을 찾았으나 "내부 수리중"이랍니다.
근처 자장면집에 배달을 의뢰했으나 "장날"이라 바빠서 안온답니다.
밥알이 동동띈 비락식혜 한모금씩 하고 동물원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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