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행 둘째날. 아침을 먹고 향원당을 구경한 다음에 가장 가까운 소쇄원부터 출발..
(소쇄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강을 볼 수 있다)
사실 담양은 소쇄원 때문에 가고 싶었던 곳이다. 물론 겨울 소쇄원이긴 하지만..
그래서 기대를 꽤 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도 작고, 어제 본 죽녹원보다 대나무가 많지도 않아서
조금은 실망했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정원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래 소쇄원은 정 가운데에 작은 정자가 있고, 정자 앞으로 자연 바위위로 물이 휘돌아나가고
그 주위로 얕은 담과 다른 작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예쁜 담 밑으로 흐르는 물이 정자 앞까지 흘러 간다.

이 담을 받치고 있는 돌은 아무런 이음이 없는데도 벽을 잘 버티고 서 있다.

 
소쇄원 다음에 출발한 가사문학관. 사실 덥지만 않으면 소쇄원에서 걸어가도 되지만,

도저히 더워서 참을 수 없길래 결국 지나가던 버스에 잠깐 몸을 실을 수 밖에 없었다.

"가사문학관"이라 해서 집안일과 관련되는(家事) 것인줄 알았더니

조선시대 시가 양식인 歌辭文學館이었다. 안에 들어 갔더니 상영관에서

담양지역의 문인들과 관련되는 문화재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시원한 곳에서 땀을 식히며 들었다. 


 

가사문학관에서 다양한 가사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글씨체로 쓰여져 있는 서예작품들도 볼 수 있는데 맘에 드는 글씨체 두 가지.. (사진이 흔들렸다...)

 

가사 문학관 바로 옆의 [식영정]. 현판이 너무 예쁘다. 더운 여름이라,

정자의 문들을 다 뒤로 걷어 올렸다.

식영정의 대들보(정확히 대들보가 맞는 건지..ㅡ.ㅡ;;;) 부드럽게 휘어진 모습이 우아하고 자연스럽다.

식영정 올라가는 길의 소나무.거북이 등딱지 무늬(6각형)은 몇 백년 이상된 나무에서만 볼 수 있다.

꼬마 니콜라 엔젤아이 백씨네박씨네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와이에이치j21 내 손으로 만드는 인형 칼리스타 구두패션연구소 건축의 끝 사탕베게와구름솜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
  • 기장흙시루 야생화농장(HitPoint : 288point)
  • 윗도리를 입은 듯한 홍가슴개미 사진들(HitPoint : 218point)
  • 진주 수목원(HitPoint : 130point)
  • 홍성초 들꽃 도감(HitPoint : 104point)
  • 트랙백 주소 :: http://gapyeongwildgarden.co.kr/trackback/95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