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3월 중순에 이안 숲속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이안 숲속은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였지만 간혹 초캠에 올라오는
악평에 머뭇거리던 곳이었다.
동학사 캠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학사보다 가까우려니 하면서 왔더니 거기가 거기다.
아직 겨울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푸른 풀밭은
기대하기 힘들다. 
아이들과 함께 무령왕릉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모형 박물관이 있었고
연우가 부쩍 커서인지 "학습"에 열심이다.
무령왕릉을 보고 내려오던 길에 봄을 발견했다.
바닥에는 이미 파릇파릇한 새순이 피었다. 너무
반갑고 기쁘다. 

캠핑의 밤은 역시 모닥불이다. 중학생이 된 경주는
예전에 비해 불장난이 덜하다.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성숙한 것 같다. 별로 춥지 않은 3월의 밤이었다. 
캠핑 구력 햇수로 3년만에 마침내 성공한 보일러 시스템이다.
깜박해서 온도조절기를 안가져가는 바람에 가동하게
되었다. 역시 위기는 기회다. 성공, 성공. 아내에게 큰 칭찬을
받았다. 
떠나는 시간은 늘 아쉽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제 느긋하게 쉴 수 있을까. 
꼬마 니콜라 엔젤아이 백씨네박씨네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와이에이치j21 내 손으로 만드는 인형 칼리스타 구두패션연구소 건축의 끝 사탕베게와구름솜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