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얻었다. 기간은 16일~18일 3일간. 1일2일로 피서를 다녀오려고 했지만 마땅 장소를 찾지못해 당일치기로 출사를 다녀오기로했다.
그래서 정한곳이 아주 오래전에 갔다온적이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 혼자가기는 뭐하다는 생각에 DD클럽 회원 2명과 함께 차를 끌고 출발.
휴가철 마지막 피크였던 탓에 가는길 도로는 엄청 막혔었다.....장소를 잘못 정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걸렸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엄청 오랫만에 아침고요 수목원에 도착.
구라청의 예보대로 날씨는 꾸질꾸질 그 자체였지만 덕분에 전혀 덥지 않았고, 운좋게 비도 거의 내리지 않았다. 출사하기에 최적은 아니였지만
그렇게 최악의 날씨도 아니였다. ........문제는 예상외로 수목원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는것. 무슨 어린이 대공원에 온줄알았다.....
그많은 인파속에서 인적이 드물고 멋진 배경을 찾기란 엄청 어려운일이였다. 그래서 초반에는 계속 꽃이나 찍다가...... 대충 기회를 봐서 잽싸게
캔디를 꺼내 스타트 샷을 해보았다. DSLR을 구입하고 출사는 처음이라 감잡기가 어려웠지만....
캔디를 꺼내고 그렇게 오랫동안 촬영을 할수가 없었기에 사람들이 오기전에 잽싸게 찍고 재빨리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해야했다. 그런 탓에
바라던대로의 사진은 거의 찍을수가 없었다. 아름다운 장소는 대부분 엄청난 인파탓에....DD 촬영은 감히 엄두조차 낼수없었다....;;;
수목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점심때가 지난 시간이였다. 일단 점심식사부터 서둘러 했다. 묵무침을 시켜 다같이 나눠먹고,
요리로는 막국수를 시켜 먹었다. 한참 배고플때라 미친듯이 맛있게 먹어치우자..
확실하게 개었다고....하기는 뭐하지만 일단 해가났다.
인적이 드문을 찾아서 헤매던중....이런곳을 찾았다. 인적이 확실히 드문곳같아 보였지만......그래도 뱀은 싫으니깐...
아무튼 이렇게 잠시 인적이 뜸한 틈을 타 이름모를 식물을 배경으로 잽싸게 찍어보았다.
이날 의상을 [스트로우베리 키스]로 맞춰가길 잘했다. 역시 자연색이랑 잘 어울린다.
운좋게 이장소는 정말 인적이 뜸했다. 이틈을 타 미라이도 꺼내 트윈샷~
미라이 : 이 꽃은 이름이 뭘까....
옷 더러워지는건 신경끄고 일단 닥치는대로 찍어보기로 했다. 그래봤자 장소는 거의 한정적이였지만...
근처 계단을 배경으로 한컷~
화장실 건너편이라는 골때리는 위치에 있는 찻집에서 잠시 목도 축일겸 팥빙수를 시켜먹었다.
어느덧 시계는 오후5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돌아가는길도 엄청 막힐것을 예상해 무진장 아쉬웠지만 일찍 귀가를 할수밖에 없었다.(그래도 돌아가는 길은 차가 엄청 막혔다....;;) 오고가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수확은 매우 미비했지만 그래도 정말 오랫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숨쉴수있어서 좋았다. 수목원은 수없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했고, 그런곳을 배경으로 찍어보려했던것이 주목적이였지만.....그 많은 인파의 시선을 무시하고
감히 촬영을 시도할.....용자는 되지 못했기에.....다음부터는 인적이 드물때를 노려 와야할듯...(매우 어렵겠지만....)
아무튼 언젠가는.....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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