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린다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을 감을 밖에.

 

 

.2008년 8월 16일. 일산 호수공원 위의 하늘

 

호수공원에 가니 정지용 시인의 詩 '호수' 시비가 있었다. 

너무 아름다워 블로그에 올려본다.

 

호수 한 번 보고, 하늘 한 번 보고...

 

몇 년만에 찾은 호수공원, 마치 외국에 온듯 평화롭고 여유 있었다.

 

뒷배경의 건물들만 없었다면 한 폭의 유화 같은 해질녘의 일산 호수공원

 

아들을 아빠에게 맡기고 일산에 사는 오랜 친구에게 놀러갔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는데 공원을 한바퀴 돌았더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와졌다. 너무 좋은 하루였다.

아들과 꼼짝없이 하루를 같이한 신랑~!  고마워요~!

잘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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