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옆에 개관한 천안박물관
도연이와 손잡고 박물관에 다녀왔다.
도연이는 이틀동안 매일 다녀와서 그런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1층에 있는 어린이전시실이다.
그중 도연이가 제일 좋아하는 증기기관차 여행이다.
기차 안에 의자가 네개 있고 화면이 있는데 의자가 흔들리는 것이 기차를 타고 있는 느낌을 준다.
그다음엔 탁본체험하기였다.
경험이 있는 도연이가 다가서서 종이를 달라고 하자 어려서 안준다고 했다.
종이 한장 주는 것이 얼마나 한다고 애들을 안주려하는건지...
내가 같이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받았다.
내가 안고서 탁본을 했는데 도연이의 넘치는 힘 때문에 가장자리가 찢어졌다.
완성된 탁본에 스탬프도 찍고 정말 좋아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기념 스탬프 찍는 곳이다.
역시나 자기 혼자 하겠다고 발꿈치를 들어가며... 저 극성은 아무도 못말린다...ㅋㅋ
엘리베이터에 있는 안내표지를 찍은 것이다.
2층 천안고고실이다.
이곳은 천안에서 발견되었던 유적지들 소개와 안내를 위한 곳이었다.
그중 도연이의 눈길을 끈 곳은 돌넛무덤을 재현한 곳이었다.
처음엔 아래가 보여 무서워서 가지도 못했지만 곧 적응했다.
다음은 2층 천안역사실이다.
천안역의 변천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놓았고 천안시민들에게 기증받은 과거 사진이 많았다.
도연이도 자리를 잡고서는 사진 찍으란다.
박물관 밖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가리키며 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대답하면 또 묻고... 이렇게 반복한게 열번은 넘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은 명칭을 잊어버렸다.
아이와 손잡고 엄마,아빠랑 같이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이다.
게다가 천안이 고향인 나로서는 왠지모를 뿌듯함도 느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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